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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시아 최우수 MICE 산업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6일 태국 방콕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차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4연패를 노리는 싱가폴을 제치고 서울이 최우수 MICE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ICE(Meetings·Incentives·Conventions·Exhibitions)는 국제회의·기업회의·전시산업 등을 통합적으로 지칭하는 산업이다.
TTG 트래블 어워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관광 전문지 발간 업체인 TTG 아시아 미디어가 매년 항공사·여행사·호텔·관광청 등 분야별 우수 기업ㆍ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05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싱가포르가 4차례, 상하이가 2차례 최우수 도시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도시 선정은 주최사가 발간하는 관광ㆍMICE 5개 전문지 구독자 4만9000명의 온라인 투표로 이뤄졌다.
선정 기준은 △MICE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와 시설 △MICE 시장 대상 혁신적인 아이디어·서비스를 갖춘 마케팅 기획력 △MICE 기획가·참가자를 위한 획기적이고 매력적인 인센티브 및 부가 서비스 제공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안승일 문화광관기획관은 “서울이 세계 최고의 MICE 도시가 되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정 기자(lmj@etoday.co.kr) /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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